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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내가 차리는 설 차례상] “올해는 간단하게 9개만 둡시다”
떡국 한 그릇에 나물, 고기구이, 김치 한 접시씩과 과일로는 사과∙배∙감 그리고 샤인머스캣. 최영갑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설에 차릴 차례상 그림. 중앙일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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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제수 줄이고, 준비는 온가족이”
국내 유교의 중앙본부 역할을 하는 성균관이 일반 가정에서 모시는 제사 음식을 대폭 간소화하라고 제언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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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종가 이야기]500년 세월 차례상 변했어도 '우리 할아버지'그대로
관련기사 “종가 지키는 건 숙명, 다시 태어나도 서애 종손 하겠다” “제기 닦을 사람도 없지만, 조상님들 제삿밥 거르진 않을겨” 종택은 박물관으로 양력 제삿날에 개관식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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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은 전라도, 가오리는 경상도 제사상에 올랐네
한국국학진흥원이 종가의 전통 제례 문화를 ‘디지털’로 구현했다. ‘종가 제례음식 아카이브’라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다. [사진 홈페이지 캡처] 우리나라에는 불천위(不遷位·큰 공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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宗家의 제사상은?… 조리법 등 담은 책·DVD 나와
명문종가는 제사를 어떻게 지낼까. 임진왜란 때 경상우도 병사절도사를 지낸 의성김씨 학봉 김성일 종가는 북어.고등어.방어.상어.쇠고기 등을 생식으로 올린다. 또 제사 절차를 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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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설 차례상 마련
차례상을 차리는 법을 잘 모르거나 차례상 마련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네티즌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식생활 전문쇼핑몰 `푸드투고'(www.food2go.co.kr)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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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제사에 조상 숭배 덧씌워 허례허식으로 몰고간 일제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09) 추석이 다가온다. 명절에 따르는 차례 문화는 바뀌고 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차례를 지내지 않는 사람은 1992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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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내력·생활상 담은 '종가 이야기'
"차잎을 담은 모시 주머니를 밤새 연꽃 속에 넣어두었다가 연꽃이 꽃잎을 여는 아침 아이를 시켜 모시 주머니를 꺼내 차를 달인다. 차잎은 밤새 별과 달빛, 이슬을 맞으며 연꽃의 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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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 닦을 사람도 없지만, 조상님들 제삿밥 거르진 않을겨”
“오는 손님들이 다 그래, 워쩌케 혼자 사느냐고. 그럼 내 그라지. 왜 혼자냐. 주위에 전부 조상님이 계신데. 사당에 모신 분만 10분이 넘는데, 뭔 소리냐고. 허허.” 전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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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종가 이야기] 500년 세월 차례상 변했어도 '우리 할아버지'그대로
설을 맞아 ‘민족의 대이동’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됐습니다. 설 차례는 가족의 뿌리인 조상들에게 올리는 새해 첫 인사입니다. 설을 앞두고 중앙SUNDAY가 ‘명문 종가’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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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자의 종가음식 기행 ① 경북 영양 재령 이씨 종가
재령 이씨 가문의 13대 종손 이돈씨와 부인 조귀분씨가 최초의 한글요리책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안동 장씨의 유품을 살펴보고 있다. 배경사진은 경북 영양에 있는 재령 이씨 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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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원형 'HD영상'으로 남긴다
중요무형문화재 나전장 보유자인 송방옹씨가 나무상자에 옻칠을 입히고 있다. "옛 선배들은 옻칠할 때는 부부 간에 잠자리도 하지 않았어요. 목욕재계하고, 정신일도를 했습니다." 중요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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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를 알면 전통문화가 보인다
종가란 한 문중에서 맏이로만 이어온 큰집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 유교문화의 마지막 보루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명문 종가의 제례와 음식문화를 연구하는 것은 전통 유교문화의 원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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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다리 휘어진 설차례상? 화폐 얼굴 새긴 명문가 예법대로면 [e슐랭 토크]
어동육서(魚東肉西), 홍동백서(紅東白西), 조율이시(棗栗梨枾), 좌포우혜(左脯右醯)….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때 ‘제사상 차리는 법’에 해당하는 사자성어들이다. 각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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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우리茶 연구가 이연자씨의 우이동 문수원
▶ 액운은 막고 행복은 담고. 참 오랜만에 만나는 성주단지다. 어릴 적 안방 시렁 위에는 쌀을 담아 창호지로 봉해놓은 성주단지가 있었다. 어른들은 성주가 집안의 안녕과 화복을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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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리 6마을에 민박촌 가꾸기로
영암군은 도기(陶器) 문화와 종가(宗家)의 제례의식 등이 잘 보존된 군서면 구림리를 민박촌으로 가꾸기로 했다. 영암군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림리 6개 마을 1백여가구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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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차례상 '전통'은 이렇다…소박한 퇴계 이황의 차례상
퇴계 이황 종가의 설 차례상. 술, 떡국, 전, 포, 과일 5가지만 차례상에 올렸다. 조상 세 분을 함께 모셔 술과 떡국이 세 개다.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설 차례상에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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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오래된 현재로의 시간 여행
천안 흥타령축제가 ‘패스트(Fast)’라면 아산 짚풀문화제는 ‘슬로우(Slow)’다. 10월 6일부터 5일간 천안·아산 두 도시는 축제 속으로 빠져든다. 축제 정보를 미리 차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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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검소하게 해도 제사엔 돈 많이 들어”
설을 일주일여 앞둔 20일 오후, 전남 해남의 고산 윤선도 고택인 녹우당 안채 마루에서 종손인 윤형식씨 부부가 제기를 손질하고 있다. 봄날처럼 따뜻했던 20일 오후. 전남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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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록에 나오는 떡이 200종…떡 만들기, 문화재 된다
수리취떡.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예로부터 아이의 백일상엔 백설기를 올렸다.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대로 밝고 순진무구하게 자라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팥수수경단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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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내력·생활상 담은 '종가 이야기'
"차잎을 담은 모시 주머니를 밤새 연꽃 속에 넣어두었다가 연꽃이 꽃잎을 여는 아침 아이를 시켜 모시 주머니를 꺼내 차를 달인다. 차잎은 밤새 별과 달빛, 이슬을 맞으며 연꽃의 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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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자도 명절에 처가부터 갔다는데…'꼰대' 유교의 반성문 [이지영의 문화난장]
이지영 논설위원 또 한 번의 명절이 지나갔다. 집합 인원 제한이 없는 3년 만의 설이었다. 스트레스ㆍ증후군 등을 촉발해 가정불화와 갈등, 폭력 사건까지 불거지곤 했던 이전 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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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食君子’핏물 보이는 날고기 쌓기도
‘종가’ 하면 떠올리는 또 다른 이미지는 종부의 ‘손맛’이다. 그러나 종가 제사상에서 맛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모양새’다. 조선시대 최고의 유학자들 집안인 만큼 제물의 큰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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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 닦을 사람도 없지만, 조상님들 제삿밥 거르진 않을겨”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사계 김장생 종가의 사당 너머로 묘역이 보인다. 13대 종부 홍용기 할머니와 14대 종손 김선원씨. 신인섭 기자 “오는 손님들이 다 그래, 워쩌케 혼자 사느